푸켓 다녀온지 1년만에 방콕 여행을 다녀왔다 !
여유롭게 도착한 인천공항에서 방콕으로!
방콕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 타는 곳에서 아무 택시나 타면 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먼저 키오스크에서 영수증을 받아야했다.
영수증에는 택시 아저씨 사진과
Lane Number이 적혀져 있는데
천장에 적힌 Lane번호를 보고 찾아가면 된다.
호텔 도착시간 오후 10시 35분.
호텔 프론트데스크 직원들은 너무 너무 친절하셨다.
마사지 샵 전화 예약이 필요할 때도
부탁드리면 태국어로 예약이 1분 컷이다.
우리가 전화하면 서로 이해하느라
힘들었는데 부탁드리면 최고다 ..!
다른 나라에서 출발했던 친구가 미리 과일을 사서 이렇게 준비해놨었다 ,,
도착하자마자 제일 좋아하는 망고스틴과 망고 먹어주고
방 구경을 했다.
3명 기준 방 2개가 달린 아파트식 호텔이었다.
쇼파가 살짝 찝찝하기는 했지만
어느새 익숙해지다보니 누워있기 편했던 거실.
[첫번째 방]
아기 침대와 화장실이 같이 있던 방.
혼자 자기에는 너무 넓은 침대였다.
옷방 대신 옷장이 있었고 화장대도 넓직했지만
화장실에서 화장하는게 더 잘먹어서 이 공간은 사용하지는 않았다.
호텔 고르는 기준은 무조건 화장실이다.
오래된 호텔이긴 하지만 화장실은 깨끗했던 점이 굉장히 좋았다.
가장 넓은 화장실이라 욕조와 샤워실이 같이 있었다.
[두번째 방]
옷장이 있었던 방이 있어서 방을 같이 쓰던 친구랑 옷을 정리해놓기 편했다.
다리미가 있었던 또 다른 옷방.
아무래도 대가족 단위로 놀러오는 호텔이다보니
캐리어나 짐을 둘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보였다.
[거실 / 베란다]
건너편 방이 굉장히 잘 보이기 때문에 커튼은 필수였다.
벌레도 들어올까봐 열어두지는 않았다.
[수영장]
이 호텔을 고르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수영장이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보통 새로 지어진 호텔 수영장에 비해
리조트 느낌이 나는 수영장이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수영장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사람들이었다.....
수영장말고는 한국 사람을 만난적이 없어서 좋았고
호텔 자체가 굉장히 큰 편이어서 방콕이지만 휴양지 느낌이었다.
엄청 깨끗하고 5성급 호텔을 기대한다면 비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