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을 하다 보면 한국처럼 국립도서관에 가서 자유롭게 책을 맘껏 빌리는 것이 어렵기도 하다.
게다가 도서관을 간다고해도 한글책을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해외생활 10+년차에 들어서면서
킨들을 구매하기로 했다.
유튜브로 여러 이북 리더기 리뷰도 보았지만
결국 나의 선택은 이북리더기의 원조 킨들이었다.
아마존에서 지금 블랙프라이데이로 세일 중인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스페인 기준 블랙프라이데이 시작 (11월 29일 금요일)
모르는 단어를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단어 위에는 자동으로 뜻이 표시되기도 한다.
이런 기능 덕분에 사전을 따로 찾지 않아도 읽는 흐름을 깨지 않고 긴 독서시간을 갖을 수 있다.
설정을 통해 뜻이 표시되는 단어의 빈도를 높여 더 많은 단어의 뜻을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영어 공부와 독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어디서든지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다.
정말 가볍고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로 들고 다니기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공항이나 비행기에서 읽을 수 있다.
읽다가 기억에 남는 문장이나 나중에 다시 보고 싶은 문장이 있을 때 킨들의 하이라이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평소에 책에 연필로 표시하거나 글을 적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킨들에서는 마음껏 하이라이트를 추가하고 관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이렇게 표시한 부분은 나중에 한눈에 모아 볼 수도 있어 정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킨들은 아이패드와 다르게 화면에서 빛 반사가 없기 때문에 종이책과 비슷한 느낌이다.
특히 눈의 피로를 줄이는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덕분에 밝은 곳에서도 화면이 잘 보인다.
또 어두운 환경에서도 조명이 내장되어 있어 따로 불을 켜지 않아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다.
영어 원서 구매만큼 쉽지 않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쉽게 한글책도 킨들에서 읽을 수 있다.
한글책 넣는 법:
https://kimscatch.tistory.com/5
처음 킨들 사고 쓴 킨들 사용법:
https://kimscatch.tistory.com/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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