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6주가 걸려서 받은 TIE...
그동안 TIE가 없어서 은행 계좌를 열지 못했었다.
유학생으로서 신용카드를 만들거나
어떤 혜택을 받는지가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은행에서 계좌를 열었다.
(구글맵으로 미리 확인하기, 한 군데는 없어진 곳이었다ㅠ)
스페인에는 주로 사용하는 은행들은:
1. BBVA Bank Spain
2. Caixabank
3. Santander Bank
4. Cajasur
집에서도 가깝고 시내에 지점이 많아 보였던 Santander 은행을 선택했다.
세비야 시내에 있는 파이브가이즈 건너편 산탄데르 지점이 정말 크고 건물 자체가 너무 멋있었다.
구글맵: https://maps.app.goo.gl/iE28X37bCWp7zcgD9
1. 번호표 봅고 기다린다
2. 대형 스크린에 번호가 뜨면 창구로 간다
3. TIE와 입학허가서를 제출한다
(입학허가서를 모르고 안가져갔었는데 당일에 이메일로 보내주면 된다고했다)
위 두가지를 제출하고 나면 담당자가 정보를 입력하고
앱 사용법을 알려준다.
* 미리 앱을 다운로드하여가거나 인터넷 데이터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갈 것.
앱을 다운 받고 난 후 매우 간단한 앱 사용 설명과 비밀번호 설정을 하게 된다.
1. 통장 비밀번호 **** (4자리) 설정
우선 한국과는 다르게
통장 비밀번호 4자리를 내가 먼저 설정할 수 없다.
은행에서 지정해준 4자리를 우선 사용하다가
실물 카드를 받고 나면 변경 가능하다.
* 주로 입출금을 위한 비밀번호다.
2. 결제 비밀번호 ******** (8자리) 설정
영문과 숫자가 섞인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그 자리에서 바로 비밀번호 입력하고 잊지 않도록
메모장에 적어둘 것.
* 주로 온라인 결제나 송금할 때 뜨는 비밀번호다.
3. ATM 기계 사용하기
마지막으로 ATM 에서 송금하는 법을 직접 보여준다.
실물카드가 없어도 은행 앱을 까면 애플페이처럼 핸드폰만 있어도 결제가 ATM 사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은행 관련된 이메일은 영어 또는 스페인어 선택지를 준다.
가장 중요한 단계!
최소 30유로를 입금한 후 48시간이 지나야 계정이 막히는 일이 없다.
평일이라 은행갈 시간이 없어서 30유로를 못 넣었는데
바로 담당자한테서 이메일이 왔었다.
계좌 만드는 날 현찰 30유로도 아예 챙겨가면 나중에 또 갈 일이 없을 거다.
가는 은행 지점마다 너무 친절하고
잘 설명해줘서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담당자: Pino Martín Gonza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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