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옛 수도이자 대학 도시로 유명한 코임브라는 역사와 낭만이 넘치는 곳이다.
가장 유명한 곳은 코임브라 대학교(Universidade de Coimbra)인데
1290년에 설립된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다.
코임브라 대학교의 검은 망토를 입은 학생들이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유니폼에 영감을 줬다고 해서
해리포터 팬들이 찾기도 하는 지역이다.
사실 해리포터 팬이라기보단 포르투에서 리스본을 가는데 오래 버스를 타면
힘들 것 같아서 코임브라에서 하루 지내고 가기로 했다.
호스텔 CHANGE THE WORLD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방에 캐리어는 두고 갈 수 있었다.
왼쪽은 방키 번호와 호스텔 입구 키 번호였다.
오른쪽에는 리셉션 직원한테 추천받은 코임브라 찐 맛집 리스트
현지인 추천 맛집 리스트
1. https://maps.app.goo.gl/Q9ZR81Ca7Sf4H6vu9
2. https://maps.app.goo.gl/VkhKWbM5DmUfc2CK9
3. https://maps.app.goo.gl/JfmDfTt7ExJrTk3T9
3인실 방이었고 옆에는 아직 정리 전이었다.
우리는 수건도 걸 수 있는 벙커 배드를 선택했다.
방에서 밖을 바라본 뷰
하늘도 너무 예뻤던 날이었지만 쌀쌀해서 창문으로 바람이 다 들어왔었다.
밤에 잘 때 너무 추워서 패딩 입고 이불 덮고 잘 정도였다.
각 층마다 함께 쓰는 화장실이 있었는데
큰 창문이 있어 환기 시킬 수 있었던 점이 제일 좋았다.
그래서인지 곰팡이도 거의 없고 냄새도 안 났던 화장실
리셉션에서 헤어드라이기를 빌려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개밖에 없어서 미리 물어봐야 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방이 추운거랑 또 다른 단점이 있다면 계단밖에 없다.
만약에 큰 캐리어를 가지고 왔는데 방 배정이 3층이라면 굉장히 불편할 것 같다.
0층 리셉션 옆에 공용 공간 및 주방이 있었다.
점심쯤 도착했는데 흑인 두 명이 요리로 해 먹고 있었는데 진자 맛있는 냄새가 났었다..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던 공용 공간
책, 포커 카드 등 심심하면 여기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았다.
짐을 풀고 리셉션 가이가 추천해준 맛집을 가기로 했다.
첫 번째 식당은 줄이 있을 수 있다고 했지만 제일 맛있을 것 같아 1번 식당으로 선택!
Ze Manel do Ossos
* 현금 꼭 챙겨가기 , 카드결제 불가
도착하자마자 앞에 10팀 정도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배고파서 치즈 돈내도 그냥 먹자 하고 먹었는데
빵이랑 치즈는 서비스였다.
맛집을 인정하는 싹쓸이...
그냥 무조건 여기는 돼지 고기 요리는 아무거나 시켜서 먹어도 맛있을 정도로 찐 맛집이었다
Costela de Porco na Brasa com molho segredo (돼지갈비)
Lombinho de Porco na brasa com molho e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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