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스페인의 한 국제학교는 국제학교라는 이름과 달리 스페인 문화가 짙게 배어 있는 곳이다. 보통 국제학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학교는 학생의 대부분이 스페인 출신이다.

 

교사들은 미국, 영국, 호주 등 영어권 국가 출신의 원어민이지만 모두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사용한다. 교사들끼리도 주로 스페인어로 소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지만 실제 분위기는 영어로 배우는 스페인 학교에 가깝다.

이곳에 유치원부터 다닌 아이들조차 영어 발음이 자연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고 반에 있는 미국, 리투아니아, 브라질 출신 아이들을 제외하면 영어 실력은 한국 국제학교 1~2학년보다 낮은 수준인 경우도 있다. 학생들끼리도 대부분 스페인어로 대화하기 때문에 영어 노출이 제한적이다.

 

 

국제학교마다 영어 사용을 얼마나 장려하는지는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이 학교는 수업 시간을 제외하면 스페인어가 중심 언어로 쓰인다.

학기 초 근처에서 비슷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던 다른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그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이곳으로 대거 옮겨왔다. 그 후 영어 사용 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라졌고 새로 온 아이들의 영어 실력에도 놀랐다.

다양한 국적의 아이들이 있었고 아이들끼리도 영어로 대화하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

함께 온 선생님들의 수업 방식 역시 기존과는 다른 점이 많았다.

 

급식

 

이 학교에서 가장 자랑할 만한 부분은 바로 급식이다.

스페인에 있는 국제학교답게 점심은 보통 프리메로(primero), 세군도(segundo) 플라토에 빵까지 기본으로 제공된다.

과일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나오고 구성도 알차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서 못 먹을 음식이 없을 정도로 매일 정말 맛있게 먹는다.

 

해외 학교에서는 교사의 프라이버시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 학교 역시 선생님들만을 위한 전용 식당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점심시간에는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지 않는다.

대신 점심시간 동안 학생들을 돌보는 담당 선생님들이 따로 지정되어 있어 아이들의 안전이나 문제 상황이 생겼을 때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체계적인 체육 수업 

 

체육 수업도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체육 선생님들은 정해진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신체 능력을 단계별로 발달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수영 수업 역시 아이들이 배워야 할 동작과 기술이 세부적으로 나뉘어 있다. 수영 실력에 따라 각 단계에 맞는 자세와 기술을 배우기 때문에 실제로 수영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참관수업

 

이 학교에서는 학부모 참관수업도 조금 특별하다. 한국에서는 주로 부모님이 교실 뒤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수업에 참여하는지를 지켜보는 방식이지만, 이곳에서는 학부모가 직접 수업에 참여한다.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활동하면서 수업 시간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유명한 장학퀴즈 프로그램인 ‘Jeopardy’를 응용한 수업에서는 부모님 팀과 학생 팀으로 나뉘어 퀴즈 대결을 벌인다.
아이들은 이전 수업 시간에 이미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자신감 있게 풀어가고 맞힐 때마다 점수를 얻는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당당히 대답하는 모습에 큰 만족을 느끼고 아이들 또한 어른들을 상대로 이겼다는 성취감을 얻는다.

 

또 다른 활동으로는 다양한 역사 시대를 주제로 한 포스터 만들기 수업이 있다. 이 시간에는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팀을 이루어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내용을 정리해 나간다.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되짚어 보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

 

 

필기, 암기 위주가 아닌 실험 위주

 

이 학교는 필기나 암기 중심의 수업보다는 실험과 탐구 활동 위주의 수업이 많다. IB 커리큘럼 중 하나인 PYP(Primary Years Programme)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질문하고 실제로 경험하며 배우는 방식이 중심이다.

교실에서는 교과서보다는 프로젝트, 실험, 토론,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념을 이해하고 확장해 나간다.

과학 수업에서는 단순히 이론을 외우기보다는 직접 실험을 통해 원리를 체험하고 결과를 분석하면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힌다.

이런 방식은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사고력과 표현력까지 함께 키워준다.

 

예를 들어 '침식(erosion)'에 대해 배울 때는 단순히 개념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모래와 돌, 물을 사용해 직접 실험을 해 본다.

아이들은 물의 흐름에 따라 지형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체험하면서 침식의 원리와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또 ‘강수(precipitation)’, ‘응결(condensation)’, ‘집적(accumulation)’ 같은 물의 순환 개념 (Water Cycle)을 배울 때는 지퍼백에 물을 넣어 햇빛 아래에 걸어두는 실험을 진행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퍼백 안쪽에 생기는 김과 물방울을 관찰하며 물이 어떻게 기화되고 응결되어 다시 떨어지는지를 눈으로 확인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개념도 아이들 스스로의 경험으로 연결된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IB PYP(Primary Years Programme)는 3세부터 12세까지의 학생을 위한 IB 교육과정으로 탐구 중심 학습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읽기 방식은 주로 교사가 책을 읽어 주거나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읽은 후 독후감을 작성하는 형태였다.

또한 차례로 소리 내어 읽거나 읽은 후 정해진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스페인 IB 국제학교에서는 3학년 학생들이 《13-Storey Treehouse》 를 읽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 활동을 진행한다.

매주 두 개의 챕터를 수업 시간에 읽으면서 읽기 방식은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출처: 아마존

 

 

  1. 선생님 주도 읽기: 선생님이 직접 책을 읽어 주며, 학생들이 듣고 내용을 이해하는 방식이다. 주로야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읽어야 할 분량이 길 경우 
  2. 학생 주도 읽기: 학생들이 돌아가며 책을 소리 내어 읽는다. 이를 통해 발음과 억양을 연습하고 독해력을 키울 수 있다.
  3. 각자 읽고 생각 나누기: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읽은 후 책의 내용에 대해 서로 생각을 나눈다. 이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와 독해력을 기를 수 있다.
  4. 팝콘 읽기: 한 학생이 읽다가 다음 학생을 '팝콘' 외치며 지목하고 읽기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집중력을 유지하고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책을 읽은 후에는 항상 한 활동(Activity)이 진행된다.

활동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며 현재 배우고 있는 Unit of Inquiry(UOI)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출처: Canadian International School

 

 

예를 들어:

  • 'Who We Are' (우리는 누구인가) 유닛에서 'identity'를 배우고 있다면, Mermeida 캐릭터를 중심으로 정체성을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학생들은 종이 위에 반은 Mermeida, 반은 Sea Monster로 그린 후, 주변에 그 정체성을 나타내는 형용사를 적는다.

 

 

  • 과학 시간에 'Butterfly Effect'(나비 효과)에 대해 배웠다면, 책 속 TerrySea Monkey 회사에 전화한 사건을 바탕으로 이후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결과들을 나비 효과 개념을 적용해 순서대로 정리하는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학생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이야기 속 개념과 교과 내용을 연결하여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IB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탐구적이고 의미 있는 학습 실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입체주의는 사물을 단순히 한 시점에서 바라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각을 한 화면에 담아내려는 시도로 시작한 파블로 피카소와 조르주 부르크의 예술 운동이다. 

 

IB 프로그램은 탐구 중심의 학습 접근 방식을 강조한다. 

입체주의(Cubism)를 다루는 미술 수업은 단순히 그림을 감상하고 그리는 것이아닌 

입체주의가 가진 예술적, 역사적, 그리고 사회적 맥락을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도록 한다. 

 

 

 

탐구 기반 학습(Inquiry-Based Learning)

우선 학생들에게 사물의 입체적인 시각을 설명하기 위해 정육면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손을 들어 본인 생각을 나누고 2D와 3D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을 할 수 있도록 대화 방향을 잡아준다. 

 

 

 

시각적 학습(Visual Learning) 

전통적인 회화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예술이 무엇인지 설명이 담긴 굉장히 흥미로운 영상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hB0U6OUPIM

 

 

실험과 창작 중심 학습(Hands-On Creative Work)

각자 원하는 동물을 고르고 입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한다. 

아이들마다 정말 다양한 시각으로 그림을 완성시킨 것을 보면 굉장히 신기하다. 

 

 

이렇게 미술시간에 입체주의 작품의 특징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사물에 대한 고정된 관점을 넘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사고 방식을 배우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학년 개념에 기반을 두는 미국 학년은 학생의 출생 연도와 학교 입학 시기에 따라 결정되며 

IB Curriculum 에서는 만나이에 따라 결정됩니다. 

 

PYP (Primary Years Programme)6 은 만8세 학생들이다. 

한국 기준으로 초등학교 3학년이다.

 

캠브리지 A1 Movers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공인 영어 시험 시리즈 중 하나로

초등 및 중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영어 학습의 기초 실력을 평가받는 데 초점을 맞춘 시험이다. 

출처: agapea.com

 

시험의 구성: 3개의 주요 영역

1) Listening (듣기)

  • 시간: 약 25분
    • 간단한 대화 듣기
    • 그림이나 간단한 질문에 맞는 내용을 듣고 답하기

2) Reading and Writing (읽기 및 쓰기)

  • 시간: 약 30분
    • 간단한 문장을 읽고 그림과 연결하기 
    • 빈칸 채우기
    • 짧은 글을 이해하고 답변 작성

3) Speaking (말하기)

  • 시간: 약 5~7분
    • 시험관과 간단한 대화
    • 그림을 보고 설명하거나 질문에 답하기

 

시험에 나올 필수 단어를 매주 받아쓰기 (Spelling Test)를 통해서 배워간다.

각 반마다 아이들의 다양한 레벨에 맞게 스펠링 테스트를 진행한다. 

 

Level 1: 단어를 듣고 빈칸에 들어갈 알파벳 받아쓰기

(파닉스 단계에 머문 학생들을은 알파벳 소리 구별하는데에 더 집중) 

 

 

 

 


Level 2: 단어가 들어간 문장 받아쓰기

(외워야하는 필수 단어를 이용해 문장을 받아쓰는 연습) 

 

 

 

Level 3: 필수 단어를 이용해 이야기 쓰기

(스스로 문장을 구성하는 원어민 수준의 학생들은 각자 단어를 사용한 이야기를 적는다) 

 

 

아이들 레벨에 맞게 수업을 진행하는 IB Curriculum 교육의 또 다른 장점인 것 같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현재 근무하는 스페인 국제 학교에는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이 다닌다. 

리투아니아, 중국, 스웨덴, 미국, 브라질, 과테말라, 영국, 포르투갈 등등 

여러 나라의 아이들이 모인 학교다. 

 

물론 90%는 스페인 아이들이거나 스페인 혼혈인 경우다. 

아무래도 스페인어나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아이들이기 때문에 수업을 잘 못 따라가는 학습 부진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ESL (English as Second Language) 수업*이 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업

 

한 학년에 반은 4개씩 있고 

각 반마다 최소 1-2명씩은 ESL 수업을 들어야하는 학생들이다. 

 

다른 학생들에 비해 특히 영어가 어려운 학생은 반복 학습만으로는 흥미를 유지하기 어렵다

그래서 수업은 바로 놀이와 활동을 접목한 학습 방법으로 진행한다. 


1. 빙고 (Bingo)

 

빙고 게임은 누구나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이다.

CVC 단어를 활용한 빙고 카드를 준비하고, 단어를 듣고 해당 단어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교사가 "cat"이라고 말하면, 아이들은 자신의 빙고 카드에서 "cat"을 찾아 표시한다.

빙고를 완성하는 동안 아이들은 단어의 소리를 듣고 시각적으로 매칭하며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2. 뱀부즐 (Bamboozle)

 

 

https://www.baamboozle.com/games

 

Games | Baamboozle

Join millions of students and teachers playing educational games for free! Forget about devices and simply play from a single screen, in class or online.

www.baamboozle.com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Bamboozle은 그룹 활동에 적합하다. 

CVC 단어와 관련된 질문이나 퀴즈를 만들고 팀별로 경쟁하면서 단어를 학습한다.
예를 들어, "Which word starts with 'b' and ends with 'g'?" 같은 질문을 제시하면 아이들은 단서를 기반으로 "bag"을 찾아낸다.

 


3. 플래시카드 (Flashcards)

 



플래시카드는 여전히 기본적이지만 효과적인 학습 도구다.

단어가 적힌 카드와 그림이 적힌 카드를 매칭하거나 단어를 보고 소리를 소리 내어 읽어보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플래시카드를 활용한 단어 맞추기 게임은 아이들의 시각적 기억과 음소 인식을 동시에 자극한다.


4. 플레이도우와 CVC 매트 (Playdoh on CVC Mat)

 

촉각적 학습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플레이도우를 활용한 활동이 유용하다.

CVC 단어 매트에 단어를 적고 아이들이 플레이도우로 각 글자를 만들어 채우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글자의 모양을 직접 만들며 단어 구조를 익히고 손을 사용하면서 학습이 더욱 기억에 남게 된다.


5. 카훗 (Kahoot)

https://kahoot.com/

 

Kahoot! | Learning games | Make learning awesome!

Kahoot! is a game-based learning platform that brings engagement and fun to 1+ billion players every year at school, at work, and at home.

kahoot.com

 

Kahoot은 퀴즈 기반 학습 플랫폼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학습하기에 적합하다.

아이들에게 CVC 단어와 관련된 문제를 퀴즈 형식으로 제공하고 시간제한이 있는 퀴즈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동시에 재미를 더해준다.

단어를 보고 소리를 듣고 빠르게 정답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이루어진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어릴 적 엄마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읽어주시던 책들이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데 

그중에서도 국제학교 도서관에서 늘 찾아볼 수 있는 책들을 추천하려고 한다. 

 

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에서 책 읽기는 굉장히 중요한 커리큘럼의 일부이다.
어린 시절 책 읽기는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와 언어 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시각과 감정적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다양한 책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창의성을 계발하며,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하는 세계 시민으로 자라도록 돕는 IB 교육의 중심이다. 


 

1. 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Hear?

이 책에서는 북극곰이 다른 동물들을 만나면서 "무엇을 보고 있니?"라고 묻고, 다양한 동물들이 각자 다른 동물을 지목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책 속의 동물들은 북극곰, 사자, 플라멩코, 코끼리 등 다양한 색감과 형태를 가진 동물들이 등장하여, 아이들이 시각적 자극과 색감을 즐기며 쉽게 동물의 이름과 특징을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리듬감 있는 문장 구조 덕분에 어렸을 적 CD 플레이로 자주 틀어놓았던 것 같다. 

 

 

 

 

 

2. Love You Forever

아이가 성장하고 반항적인 청소년이 되더라도, 어른이 되어 집을 떠난 후에도 엄마는 그를 찾아가 변함없이 사랑을 표현한다.
이 책은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따뜻하고 감동적인 결말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읽고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책으로, 가족의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아름다운 이야기. 
역시 CD에 담긴 오디오 북에 엄마가 불러주는 노래 멜로디가 계속 맴돈다. 

 

 

 

 

3. A Bad Case of Stripes

주인공 Camilla Cream이라는 소녀가 겪는 이상한 경험을 다룬 이야기이다.

Camilla는 사람들의 시선을 항상 신경 쓰는 소녀로,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조차 숨기고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려고 한다.
이 책은 개성과 자아 존중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외모나 다른 사람의 기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이들에게 알려준다.

 

 

 

 

 

4. John Patrick Norman Mchennessy: The Boy Who Was Always Late

주인공인 John Patrick Norman McHennessy가 학교에 자주 지각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John은 학교에 가는 길에 매번 다양한 이유로 늦고, 그로 인해 교사와 부모님의 걱정을 사게 된다.
존은 늦게 도착할 때마다 다양한 변명과 이유를 대지만, 결국 자신이 늦는 이유가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규칙을 지키지 않기 때문임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시간 관리와 책임감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리며, 어린이들에게 규칙을 지키고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어릴 적 기억으로 존이 사자를 만나 지각하는 장면이 너무 인상이 깊어서 아직도 생생하게 읽던 그 순간이 기억난다. 

 

 

5. Guess How Much I Love You

작은 너트브라운 토끼와 큰 너트브라운 토끼가 서로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표현하는 이야기다. 
작은 토끼는 "나는 네가 닿을 수 있는 만큼 사랑해"라고 말하며, 큰 토끼는 항상 더 큰 사랑으로 대답한다.
결국 큰 토끼는 "나는 너를 달까지 사랑해, 그리고 다시 돌아올 만큼"이라고 속삭이며 이야기가 끝난다. 
이 책은 사랑의 크기가 끝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 책입니다.

 

 

 

 

그 이외에도 추천하는 도서 리스트: 

 

  • "The Very Hungry Caterpillar" (2000 reissue) by Eric Carle
  • "Good Night, Gorilla" (2000) by Peggy Rathmann
  • "Bear Snores On" (2003) by Karma Wilson
  • "Kiss Good Night" (2004) by Amy Hest
  • "Ten Little Night Stars" (2008) by Debbie Gliori
  • "The Little Engine That Could" (2005 reissue) by Watty Piper
  • "Sleep Like a Tiger" (2012) by Mary Logue
  • "Little Owl's Night" (2009) by Divya Srinivasan
  • "Bears in the Night" (2003) by Shirley and James Mayhew
  • "Time for Bed" (2000) by Mem Fox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 5월 19일 기준으로 

곧  초등학교도 등교 개학을 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연기 안되고

무사히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개학을 한다고 해도 

아이들이 학원이나 방과 후 수업을 하는 것에 대해  

아무래도 전보다는 걱정이 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집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어린이 영어 학습 무료 사이트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이트는 실제 제 남동생들이 

다니고 있는 국제 사립학교에서 

알려준 사이트 이기 때문에

해외 선생님들로부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 

 

Storyline Online  

https://www.storylineonline.net/

 

You are being redirected...

 

www.storylineonline.net

소개해드릴 사이트는 바로

어린이 영어 필수 동화구연 사이트예요. 

위 사이트를 들어가 보시면 우선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이실 거예요.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추천 도서 리스트인데요 

홈 화면을 보시다시피 

이달의 책 (MAY FEATURED VIDEOS)

그리고 최신 도서 (JUST ADDED)들도

바로 쉽게 찾아보실 수 있어요! 

 

우선 간단한 사용 설명을 위해서 

제가 어릴 때 즐겨 읽던 

'A Bad Case of Stripes' 클릭해볼게요. 

 들어가시면 요런 화면이 뜰 거예요. 

 

 

오른쪽에 위치한 YouTube 버튼을 

누르시면 SchoolTube나 Vimeo 로도 시청 가능해요.

보시기 편하신 걸로 보시면 돼요. 

세 개다 자막은 포함되어 있답니다 :) 

 

영상으로 한번 보시라고 아래에 

영상 링크 몇 개 넣어 드릴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cKaQXmRvpvw

https://www.youtube.com/watch?v=p_LeUSA-qIg

https://www.youtube.com/watch?v=-XFQNGJmLEk

 

다시 사이트로 돌아가셔서 

아래로 스크롤하시면 

책 정보와 간략한 책 소개가 있어요.

 

 

 

 

다른 책 구연 영상들도 대부분 

5분 ~ 12분 영상 이어서 

아이들이 집에서 지내는 동안

영어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루에 하나씩 듣고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시 홈 화면으로 돌아가셔서

ALL BOOKS 클릭하시면 각 책마다

선생님/부모님들을 위한 활동 지도안도 있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로드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